2026-07-05

소리로 듣는 동화

옛날 옛적 장애위인2

도서출판 솟대에서 2009년도에 발간한 <정경부인이 된 맹인 이씨 부인>은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방귀희 작가가 집필한 위인동화입니다.

주요 내용을 발췌하여 소리 동화로 제작하였습니다.

 

작가의 말

늘 궁금했습니다. 옛날 아주 옛날에도 장애인이 있었을까? 만약 있었다면 어떻게 살았을까?

TV사극 드라마를 즐겨봤는데 아무리 봐도 장애인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사람들도 옛날에는 장애인이 없었다는 듯이 생각했습니다.

나도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었는데 내가 맡고 있는 KBS라디오 프로그램 <내일은 푸른 하늘>과 전화 인터뷰를 해주셨던 대구대학교 특수교육학과 임안수 교수님께서 맹인 이씨 부인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맹인 이씨 부인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어 대구대학교 내에 있는 대구점자도서관에 가서 자료를 뒤지기도 하고 인터넷으로 아들 서성이나 약주 등 이씨 부인의 흔적을 찾아 자료를 모았습니다.

 

내가 이토록 이씨 부인을 되살려내려고 했던 것은 지금부터 500여 년 전 인물이지만 시각장애 속에서 너무나 커다란 업적을 쌓았는데 과학 문명이 발달한 요즘, 장애인에게 편견을 갖고 차별하는 것이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가를 세상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되기 때문입니다.

어린이들이 맹인 이씨 부인을 이해하고 훌륭하다고 생각하면서 오래 오래 기억해주기 바랍니다

_방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