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4
2025장애인문화예술축제 A+festival
장애인문학 은유 속 장애 해석하기

2025년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festival에서 (사)한국장애예술인협회에서는 ‘장애인문학 은유 속 장애 해석하기’를 마련하였습니다.
한국 장애인문학을 이끈 1세대 장애문인 5인(남인우, 이상열, 서정슬, 최종진, 김옥진) 시인의 삶, 시와 작품을 소개하고
문학평론가들의 작품 평론과 함께 장애인문학을 통한 장애 재해석의 뜻깊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장애인문학 은유 속 장애 해석하기’는
2025년 9월 24일 수요일 오후 2시~4시, 모두예술극장 3층 모두스튜디오에서 개최됩니다.
1부 시장(詩場)-아름다운 당신들(14:00~14:20)
• 작지만 매우 커보였던 남인우(1945~?, 남, 지체장애)
• 고독의 옷을 입고 행복을 건진 이상열(1945~2009, 남, 지체장애)
• 자연을 닮은 시인 서정슬(1946~2015, 여, 뇌병변장애)
• 시로 생명줄을 잡고 살았던 최종진(1957~?, 남, 지체장애)
• 영원한 산골소녀 김옥진(1961~2016, 여, 지체장애)
2부 평장(評場)-간극 줄이기(14:20~15:35)
• 발표1 김재홍(가톨릭대학교) 장애인 시의 시적 보편성과 특수성_남인우의 시를 중심으로(14:20~35)
• 발표2 천유철(국립안동대학교) 절망을 벼려낸 존재의 심연_이상열 시인의 존재론적 사유와 생명 의지를 중심으로(14:35~50)
• 발표3 황유지(원광대학교) 접힌 시간성을 펼 때 비로소 보이는 몸 차이_서정슬 작품론(14:50~15:05)
• 발표4 이승하(중앙대학교) 한국 생태시의 수준을 높인 장애인 시인의 업적_최종진 시인론(15:05~20)
• 발표5 맹문재(안양대학교) 김옥진의 시에 나타난 민중·민족의식 고찰_수용미학의 관점으로(15:20~35)
3부 장애 해석-우리의 울림으로(15:35~16:00)
• 발표 이용석(더인디고 편집장)
은유와 증언의 사이, 장애정체성의 문학적 재현_장애시인들과 김초엽‧이치가와 사오의 장애해석(15:35~15:50)
• 토론 서성윤(시인)
장애인문학은 평등의 문을 여는 열쇠(15:50~15:55)
• 토론 설미희(시인)
장애인문학은 지지 않는 꽃(15:55~16:00)
4부 종합 토론(16:00~16:10)
이 행사는 매년 문화체육관광부(최휘영 장관)과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방귀희 이사장) 후원으로
(사)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신동일 상임대표)에서 주최하는 장애인문화예술축제 프로그램의 하나로
(사)한국장애예술인협회(석창우 대표) 에서 주관하며,
이번에는 특별히 장애와문학학회와 한국장애인문인협회가 협업으로 진행되는 것에 큰 의미가 있습니다.
장애시인의 삶이 그 어떤 외침 및 투쟁보다 큰 울림을 전해줄 자리에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